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일본 패션 이커머스 플랫폼 ‘누구’가 쇼룸·마케팅 에이전시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도쿄 나카메구로에 쇼룸으로 ‘프레스룸’을 오픈했다.
박하민 누구 COO는 “올해 한국 패션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이들이 일본에서 장기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만드는 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프레스룸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일본 에이전시는 부재한 상황이다.
프레스룸은 ‘누구’에 입점한 국내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입점을 받고 있다. 프레스룸을 활용하는 브랜드는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질 수 있도록, 일본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유통 바이어, 인플루언서, 패션 매거진 에디터, 스타일리스트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시킨다.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한 인플루언서를 매치하여 시딩,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홍보 효과는 물론 매출 증대를 꾀한다.
공식 수주회는 1년에 4회 개최한다. 지난 12일에는 프레스룸 오픈과 동시에 첫 수주회를 열었다. 앤더슨벨, 쿠어, 오르, 세터, 인사일런스, 더바넷, 시엔느 등 30여 개 브랜드가 수주회에 참여했고, 이를 보기 위해 100여 명의 일본 대형 유통사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누구’는 수주 확률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와 바이어가 지속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