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오픈런프로젝트, 패션 사업으로

1000억 목표 





드로우핏, 노이어, 오드스튜디오 성장 지속
전자담배 등 사업 다각화 통한 볼륨 확대
메디쿼터스(대표 이두진)의 컴퍼니빌더 오픈런프로젝트(대표 박부택)가 올해 패션 사업으로만 1,0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6억 원, 121억 원으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 매출 역시 주요 법인들이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자 브랜드 각각 성장률은 드로우핏 30%, 오드스튜디오 20%, 노이어 15%로 올해 각각 400억 원, 150억 원, 15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50억 원 매출을 거둔 ‘미나브’는 외형은 작지만, 기존 니트 중심에서 상품 다각화를 펼친 효과로 매출이 50% 껑충 뛰었다. 오픈런프로젝트가 2022년 런칭한 니트 전문 브랜드 ‘니주르’는 기획 상품 개발을 통해 29CM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니트 카테고리에서 상위 매출을 냈다.
노이어, 오드스튜디오 등은 해외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노이어’는 사업 초창기 해외 홀세일에 주력했던 디자이너 브랜드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진출을 꾀한다. ‘오드스튜디오’는 이번 시즌, 연간 2조 원 매출 규모의 일본 대형 패션사 팔그룹이 운영하는 ‘차오패닉 티피’와 협업 상품을 제작했다. 협업 상품은 ‘차오패닉 티피’ 온오프라인 매장, 조조타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오픈런프로젝트는 올해 불안한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내실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웠는데,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냈다.
신규 사업은 전자담배와 짐웨어로, 기존 영 패션 브랜드 중심이던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오픈런프로젝트는 지난 3월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그나이트’ 본사와 전자담배, 짐웨어 사업 부문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그나이트’는 미국 프로 포커 선수이자 사업가,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댄 빌저리언이 2017년 런칭한 브랜드로, 전자담배, 데킬라, 에너지 드링크,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각각 카테고리에서 품질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단기간 내 시장 점유율을 높였는데, 특히 전자담배가 세계 10대 브랜드로 꼽힐 만큼 인기가 좋다.
댄 빌저리언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서 6,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로, 그를 통한 홍보 효과도 매우 크다.
오픈런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기 전, 쿠팡에서 전자담배 2만5,000개를 테스트 판매했는데, 3개월 만에 모든 물량을 소진했다. 전자담배와 짐웨어 ‘이그나이트 스포츠’는 올 하반기 런칭한다. 전자담배는 편의점을 주요 유통 채널로 전개하고, ‘이그나이트 스포츠’는 온오프라인 전 채널 영업을 검토 중이며 손목, 팔꿈치, 무릎 보호대 등 스포츠 용품을 먼저 선보인다.